[끄적끄적] 잠수교
류명운
·2015. 10. 13.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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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잠수교
내 머리 위엔 아주 넓고 멋진 길이 있죠
많은 사람들이 많은 차를 타고 다니죠
내 두 발 밑엔 아주 낮고 좁은 길이 있죠
비가 오면 먼저 가장 먼저 잠기는 길이
낮고 좁은 길 내 길은
조금은 느린 길 내일은
나아질 거란 꿈 그 꿈을 안고 가죠
나는 오늘도
길을 가다 보면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죠
나의 삶과 많이 많이 닮아있는 이 길이 좋아
낮고 좁은 길 내 길은
조금은 느린 길 내일은
나아질 거란 꿈 그 꿈을 안고 가죠
나는 오늘도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눈에 띄지도 않죠 하지만
나의 작은 걸음 그 발자국이 담긴 이 길이 내겐
너무 소중해
오늘도 나는 이 길을
천천히 가죠 달리는
사람들 속에서
나만의 걸음으로
나만의 꿈을 꾸며
- 박진영, 정승환의 잠수교 가사중에서 -
바쁜 와중에 가사가 너무 좋아 다른사람과 나누고싶어 이렇게 끄적끄적 한다.
다들 셤 공부하느라 지칠텐데 조금이라도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나도 내 발자국이 하나 하나 새겨진 나만의 길을 가고싶다.
남들처럼 화려하지도.. 빠르지도 않아도 좋다.
조금은 느려도 나만의 꿈에 한 발자국씩 다가갈 수 있는 그런 길을 가고싶다.
한 걸음씩 천천히 내딛어 가야겠다.
"그럼 언젠가 내 꿈도 저절로 이루어져 있겠지"
점차 나아질 나만의 길을 위해 우선은 시험공부에 최선을 다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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