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음

류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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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8. 17.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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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찾아온 니 생각에
몇 자 끄적여본다.

내가 너를 잊으려 노력한다는게, 오히려 너를 얼마나 그리워하는지에 대한 반증이 아닐까싶다.

사실, 난 너를 기다리지 않는지도 모른다.
나는 그저 너의 추억을 곱씹을 뿐이지, 기다림과 다를지도 모른다.

나에게 남은것은 그 아련한 추억과, 후회뿐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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