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중간고사를 마치고
[끄적끄적] 중간고사를 마치고
시험을 치루었던 과목 중 하나인, 데이터베이스 과목을 공부하며 알게 된 지식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자료(Data) → 정보(Information) → 지식(Knowledge) → 지혜(Wisdom)
자료.. 정보.. 지식.. 지혜..
항상 새벽예배 후에 하는 기도제목 중 하나인 '지식'과 '지혜'
저는 아직 하나님께서 저를 이 세상에 보내시고 저에게 맡기신 일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 수 없지만, 저는 당신이 저에게 맡기신 일을 하기 원합니다. 저를 당신의 일에 사용하여 주세요.
저에게 비전을 주세요.
그것이 아직은 제게있어 어떠한 어려움이 될지 기쁨이 될지 모르지만, 제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맡겨진 일을 부족함이 없이 잘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 한가지를 더 구합니다.
제게 성실함과 지혜를 주세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주시는 능력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후에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이 험난한 세상에서 잘 감당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지식을 습득할 성실함이 부족합니다.
항상 저를 단련하시어 성실함을 주셔서 지혜의 기반이 되는 지식을 습득함에 부족함이 없도록 해주세요.
또한, 저는 지혜롭지 않아 항상 일을 그르치곤 합니다.
제게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하는데 지식을 사용할 수 있는 지혜를 주세요.
평소 항상 매일 하는 기도의 제목인 지식과 지혜이기에, 각 정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기위해 또한 지혜로 발전하기 위해 인터넷을 통한 검색과 부모님께 물어 알게된 바는 이러하다.
가장 먼저, 자료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존재하는 어떠한 사실을 뜻한다.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서 새로운 사실을 만들어내면 그것은 정보가 된다.
또한, 이러한 세상에 존재하는 수 많은 정보들 중 그것을 내가 알게 된다면 그것을 지식이라 표현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지식을 내가 사용하는 것이 지혜라 생각된다.
오늘은 일단 지식에 관해 끄적끄적 해보도록 하겠다.
知之爲知之 不知爲知之 是知也(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지 시지야) - 공자
위 문장은 논어에서 증자가 공자에게 "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라 물은 질문에 대한 공자의 답이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앎의 시작이다"
아는 것의 시작은 [자신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를 아는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알고 있느냐를 알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학식있는 이와 대화를 하는 것이고, 또 다른 방법으로는 시험을 보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듯 '앎'이란, '지식을 갖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즉, 지식이 있다는 것은 책과 자료가 없이도 어떤 이가 물어보는것에 대해 묻는 이가고개를 끄덕이게 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앎'은 어떠한 일을 처리하기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기반이 된다.
지금의 나를 예를들면, 학업을 이어가면서 치루는 시험이나 수업 중 맡게되는 프로젝트나, 과제나 무엇인가를 진행하기에 있어 그것들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지식은 그냥 얻어지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우리들은 시대의 발전에 따라 가까이는 나의 아버지 세대와는 달리 많은 경로를 통해 쉽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세계에서 살고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인터넷의 발전과 스마트폰의 대량보급을 꼽을 수 있다.
우리들은 어디서나, 언제든지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나는 이러한 환경이 좋다. 아무런 제약없이 스마트폰이라는 만능기기를 활용하여 인터넷이라는 모든 정보가 존재하는 도서관에서 내가 얻고자하는 정보를 손가락 터치 몇번만으로 지식을 습득한다.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좋다는 것이아니다. 어찌보면 이러한 스마트한 환경이 우리를 더 게으르고, 나태하게 만든건 아닌지, 지식에 대한 열정과 갈구함을 없게 만든게 아닌가 싶기도하다.